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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과거 박지성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했던 페데리코 마체다가 코비 마이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마체다는 마이누에게 어린 시절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전했다"라면서 마체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체다는 2009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끌던 맨유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리버풀의 맹추격을 받던 상황.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1-2로 지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 퍼거슨 감독은 마체다를 교체 투입시켰다.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렸다. 마체다 투입 이후 스코어에 동점을 이뤄낸 맨유와 빌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었다. 이때 마체다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체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마체다는 곧바로 이어진 선덜랜드전에서 또 한 번 결승골을 넣으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반짝 스타였다. 마체다는 이후 계속해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다양한 클럽을 전전했다. 현재는 튀르키예 리그에 속한 MKE 앙카라귀쥐 소속으로 아포엘로 임대를 떠나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한 때 올드 트래포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마체다는 최근 팀 내 에이스로 성장한 마이누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나라도 그러한 골을 넣은 후에 내가 해냈다고 느꼈을 것 같다. 나는 다음에 무엇이 다가올지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마이누는 최근 리버풀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망을 흔든 바 있다.
마체다는 "똑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러한 기준을 유지하려면 항상 기준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거만해지기 쉽다"고 경계심을 강조했다.
이어 "나는 겸손함을 유지하지 못했고, 어릴 땐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했어야 했다. 마이누가 하는 방식을 보면 그가 10년 동안 뛰었던 선수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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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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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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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민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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