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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스프링캠프를 마친 롯데가 5일 귀국했다. 오는 9일부터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 개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올시즌 성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도 2024시즌 목표로 가을야구 진출을 꼽았다.
올시즌 롯데 야구의 키는 우선은 선발진이 쥐고 있다. 지난해 롯데의 선발 투수진 평균자책은 3.83으로 10개 구단 중 3위로 상위권에 속했다.
올시즌 선발 5자리의 주인은 정해졌다.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 외국인 원투펀치에 토종 투수로는 박세웅과 나균안이 이어간다. 5선발로는 경합 끝에 이인복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음표가 많다.
지난해 23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 3.80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지켰던 나균안이 구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나균안은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5경기 4승무패 평균자책 1.34를 기록하며 데뷔 첫 월간 MVP를 수상하며 팀의 시즌 초반 독주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배우자 폭행과 외도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내가 구체적인 정황을 SNS로 제시해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나균안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그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롯데 찰리 반즈. 정지윤 선임기자나균안도 외부 시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5안타 1홈런 3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논란이 제기되기 직전이었던 지난달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며칠만에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구단으로서는 선수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나균안이 시범경기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이는 지를 면밀히 체크해야한다. 제 컨디션이 아니라면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다른 물음표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에 있다. 반즈는 2022시즌 롯데와 처음 인연을 맺어 31경기에서 12승12패 평균자책 3.62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전반기 16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 4.57로 부진하며 댄 스트레일리와 함께 교체 대상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후반기 14경기 6승4패 평균자책 2.05로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즈는 롯데가 2월1일부터 괌,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자녀 출산 후 육아 문제로 미국에서 따로 몸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훈련하는 영상을 꼬박꼬박 보내왔고 감독도 이를 확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김해 상동구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즈는 시즌 후에는 메이저리그 재진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즈는 지난 시즌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미루고 롯데와 3년 연속 동행하기로 했다.
2017년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았던 반즈는 메이저리그 9경기(선발 8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반즈의 훈련을 자율에 맡겼지만, 실전 감각은 시범경기에서 점검해야 한다.
반즈는 KBO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2년 시범경기에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 1.93로 호투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3경기 1패 평균자책 7.36로 부진하더니 대체로 고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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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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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민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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